[마곡/해장국] 락감 감자탕

회사 동료와 뼈해장국을 먹기로 하여 방문한 락감 감자탕.

마곡에서 뼈해장국은 처음이다.

 

밥집에는 위치가 중요하다.

위치부터 공유합니다.

마곡역에서 가깝습니다.

음식점 입구입니다.

락감락감락감락감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덕지덕지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 '락감' (대충 번잡하다는 말)

 

메뉴는 통일해서 1인 1 뼈해장국으로 주문하여 빠르게 음식이 나왔습니다.

영상 찍다가 들깨가루 다 날려버림 ㅠ

 

반찬은 깍두기, 김치, 당근, 고추 나옵니다.

3명이서 갔는데 뼈그릇 2개 큰 거 주시는 게 아주 좋았습니다. (편해요)

당근 3개는 내가 다먹었어요. (비타민 독식 개꿀)

 

가장 중요한건 뼈해장국의 퀄리티죠.

일단 맘에 들었습니다.

1. 뼈가 크다.

2. 살이 잘발린다.

3. 고기가 맛있다.

3박자까진 합격

 

하지만 국물이 적고, 우거지가 제 입맛에는 맛이 떨어졌습니다.

(감자탕집의 아들로서 나름 엄격합니다ㅋ 어무니가 감자탕집 했었습니다요)

 

고기가 실한 것 보십쇼 살이 엄청 많습니다.

공깃밥은 기본.

근데 공깃밥 뒤로 지저분한 거 보이십니까.

너무 아쉽습니다. 영상 찍다가 날린 들깨가루. 저거 다 먹었어야 하는데.

다음엔 놓치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