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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이탈리안] 틴틴(Teen Teen)

category 일상/먹거리 2022. 8. 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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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일요일에 강남역에서 점심 약속으로 방문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틴틴입니다.

 

식당 찾을땐 언제나 위치가 중요하니 위치 먼저 알려드립니다.

강남역보다 신논현 역에서 훨씬 가깝습니다.

틴틴 입구

틴틴은 핑크색이 메인 컬러인가봐요.

입구부터 핑크 핑크 합니다.

길쭉한 입구를 따라서 매장까지 들어갑니다.

중간에 대기를 위한 의자로 보이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곳도 식사를 하는 장소일지도?)

이번 폭우로 인해 입구 외벽이 무너졌나 봅니다.

아 폭우 하니까 이날 강남 돌아다니는데 하수구 냄새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당분간 강남에서 약속 안 잡을 듯...

매장으로 들어와서 4인석에 앉았습니다.

귀여운 디자인의 식기가 있었습니다. 여기에도 핑크

그리고 메뉴판을 주셨습니다.

메뉴를 보실까요 ~ (메뉴판 찍는 거 너무 귀찮아요)

메뉴 중 베스트가 붙어있는 메뉴 위주로 주문을 했습니다.

파스타 1, 피자 1, 리조또 1 - 3가지 메뉴를 시켰고 4명이서 먹었습니다.

돔 로제 파스타 - 22,900원

카푸치노 크림 리조또 - 19,900원

치츠밤 리코타 피자 - 21,900원

 

추가로 Soda 2잔을 시켰는데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4,500원인데 해줘야지!! 암요!)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1층 인테리어를 둘러봤는데 2층으로 가는 계단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러분도 보이시나요 'T' 모양의 기둥이

가게 이름의 Teen Teen에서 T를 모티브 해서 만든 기둥으로 보입니다. (의도했겠지? 일부러 아치형을 넣진 않았을 거 아녀)

차례차례 메뉴가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나운 음식은 카푸치노 크림 리조또 입니다.

트러플이 들어있어 당연히 트러플 향이 나는 그런 리조또입니다.

맛은 괜찮은데 카푸치노는 무슨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각적인 효과인 듯)

트러플 향이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다음으로 치츠밤 리코타 피자입니다.

이게 피자라고?

평범한 피자는 아니였습니다.

안에 치즈가 많이 들어있고 (쭉쭉 늘어나는 게 모차렐라 같습니다.)

리코타 치즈가 피자 위에  올라가 있어 나눠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3개 메뉴 중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돔 로제 파스타

이것은 위를 아래 동영상처럼 작업을 해주고 먹어야 했습니다.

화덕? 오븐?으로 구워야 해서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린 것으로 추측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로제의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제일 별로였어요.

위에 빵은 상당히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메뉴들이 신기한 구성을 갖고 있고 맛의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생각보다 맛있지 엄청 맛있어! 는 아닙니다.

2층이 더 분위기가 좋아서 2층에서 먹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기는 데이트, 소개팅하는 사람들보다는 여자분들끼리 약속 잡고 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상대적으로)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맛있는 식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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