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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 갓덴스시 / 초밥

category 일상/먹거리 2019. 1. 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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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주말에 친한 형과 함께 저녁으로 초밥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제가 사서 형이 맛있는걸 사주겠다고 끌려 왔습니다.

강남역  12번 출구 쪽에 있는 '갓덴스시'로 말이죠.


위치는 위와 같이

강남역과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보면

이러한 간판을 만나게 되는데요.

뭔가 싸구려틱한 외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일본어로 무슨 말인지 모르게 말을 합니다.

(근데 다 한국사람 인듯)


옷차림이나  인테리어 등 

여러가지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조명도 괜찮았고요.


메뉴판은 코팅되어있는

큰 종이가 2장이 있었습니다.


아 우선 저희는 좀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게되서

(오후 9시 50분)

오후 10시에는 구이와 튀김이 마감이라고 하여

튀김을 골랐습니다.



튀김은 형에게 알아서 시키라고 하여

형이 고른

문어튀김을 주문 했습니다.


저는 고구마나 감자튀김이 좋은데

넓직하게 튀겨주는게 아니라서 포기했습니다.



like this !!



술은 안땡겨서 패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가쿠하이볼이

글을 쓰는 지금에서야 눈에 들어옵니다.



세트 메뉴가 있었지만 

저희는 멍청하게 하나하나 골라서 

더 비싸게 먹었습니다.



바로 이 메뉴판에 농락 당했죠.


초밥은

계란2, 연어마요2, 간장새우, 참치, 키조개구이

이렇게 시켰습니다.


원래는 레일에 돌아다니는 접시를 선택해서 먹는거 같은데

저희는 늦게가서 그냥 주문을 하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이편이 좋은듯?

바로 만들어 주잖아요 ㅎㅎ



주문하고 조금지나

바로 문어튀김이 나왔습니다.


레몬을 짜서 튀김에 뿌리고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식감은 문어답게 쫀득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짠!

주문한 초밥이 나왔습니다.

뭔가 계란파티만 잔뜩 있는듯하죠?

(계란초밥 무시 NONO!! 맛있습니다ㅎㅎ)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맞춰보시죠...


.

.

.


바로 연어초밥입니다.


저희는 분명 연어마요초밥을 시켰습니다.

근데 저희는 모르고 먹으려고 했는데

초밥을 주시자 마자 사진 찍고 있는데

바로 회수해 가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연어마요초밥

그 찰나의 순간 형이 이미 계란 초밥을 먹었습니다.


초밥은 맛있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가성비는 적당한듯합니다.

이렇게 한판 시켜서 22,200원이 나왔습니다.


세트를 시키면 좀더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늦게가서 초밥 접시들이 있어야할 레일은

텅텅 비어있습니다.



생와사비를 케이크 생크림 담듯

담아서 이렇게 짜서 나눠 주고있더군요.


신기했습니다 ㅎㅎ



나오면서 '이건 왜이렇게 저렴합니까?'

했다가 '그것은 포장메뉴입니다.' 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근처에 사시는분이나 회사원 분들은

포장해서 싸게 드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직원분이 엄청난 양의 계란초밥을 포장하시는 모습


늦게 찍어서 그런데 계란 초밥만

한 50개는 포장하셨습니다.



저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라서

가게가 이렇게 한산한 모습.


굉장히 깨끗하게 청소를 하시더군요.

위생은 믿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방문할 생각은 있지만

저의 맛집 리스트에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강남역과 거리도 가깝고 매장도 깔끔하고 넓어서

저녁에 식사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식사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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