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 마지막날에 데이트를 하고 먹은
'최네집 부대찌개'를 포스팅합니다.
위치는 수원역 AK플라자의 6층에 있습니다.
(CGV의 완전 반대편)
최네집 부대찌개의 메뉴입니다.
부대찌개 2인분을 시켰습니다.
(공기밥 포함)
원래는 라면 사리를 추가하는데
이날은 배가 별로 안 고파서 부대찌개만 시켰습니다.
메뉴판 뒷면에 그림이 있는데
볶음밥은 맛있어 보이지 않네요.
탐났던 물컵
검색해보니 하나에 8천원 정도 하더군요.
비싸요~
테이블에 물티슈가 넉넉히 있어서
필요할 때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미지 마케팅을 위해
여러가지 의미와 스토리를 부여한 문구들...허허
부대찌개가 금방 나옵니다.
불을 켠 뒤 으깬 마늘을 넣어주시고는
팔팔 끓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기호에 맞게 으깬 마늘을 많이 넣어달라 적게 넣어달라 요청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찌개가 끓는 동안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읽었습니다.
뚜껑은 열지 마세요~
안 열었습니다.
밥은 언제 주나요?
진짜 밥은 가져다 주시고
뚜껑 열어주시면서 먹으라고 하십니다.
앞접시는 왜 안주죠?
진짜 안줍니다.
라면 사리는 찌개를 1/2 드신 후에 넣으세요.
라면은 안 먹었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ㅎㅎ
맛있게 먹는 법을 읽고 나니
밥이 나왔습니다.
뚜껑을 열자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맛있어 보이죠?
그런데 굉장히 짭니다~~
저는 생수를 일반 물컵으로 한컵 반정도
더 넣고 끓여서 먹었습니다.
제가 간을 원래 싱겁게 먹기는 하지만
갈때마다 점점 간이 쌔지는 느낌?
물 조금 넣어서 드세요...
다양한 소세지가 들어가 있고
고기도 맛있습니다.
다만 저는 짰다는게 문제죠.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음식점이라서 다니다가
어느새 저도 모르게 세뇌가 되어 '맛있다...'라고 먹습니다.
가격은 2인 식사로 18,000원이 나왔습니다.
저녁식사 가격으로는 만족합니다.
맛도 준수하고요.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습니다.
보통으로 드시는 분들은
라면사리 도전을 고려해보실
예전의 저라면 무조건 시켰겠지만
요즘은 자제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본받으세요 허허)
여러분의 맛있는 식사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2018/12/25 - [일상/먹거리] - 수원 롯데몰 / 계절밥상 리뷰
2018/12/09 - [일상/먹거리] - [피자/파스타] 수원 롯데몰 맛집 / 마노디셰프 스테이크 피자와 생일쿠폰
'일상 >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역 : 갓덴스시 / 초밥 (0) | 2019.01.17 |
---|---|
강남 우성아파트사거리 : 로라방앗간 / 떡볶이, 분식 (0) | 2019.01.04 |
영등포 타임스퀘어 : 카페 마마스 MAMAS (0) | 2018.12.30 |
영등포구청역 서울집 / 닭갈비 맛집 (0) | 2018.12.28 |
수원 롯데몰 / 계절밥상 리뷰 (0) | 2018.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