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자친구와 수원에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마노디 셰프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수원역 롯데몰 3층에 위치한 마노디셰프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요.
저희가 주문을 하고나서 사람들이 몰려서 꽉 채우더군요.
여자친구가 매콤한 파스타를 먹고싶다고 해서
할라피뇨 알리올리오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식전빵 + 샐러드 (1인) 짜리를 2개 시키고.
음료수를 한잔 시켰습니다.
왜이렇게 소식을 하느냐구요?
이유는 뒤에 있습니다.
바로 마노디셰프에서 제공하는 생일쿠폰을 쓰기 때문이죠.
저는 일반적으로 마노디셰프에 올때는 제값을 주고 먹은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틈틈히 제공되는 쿠폰과 이벤트가 있기때문이죠.
위에서 주문한 에피타이져, 파스타, 음료의 총합이 32,600원.
제 생일이 12월이여서 주민등록증을 검사한뒤 스테이크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 피자의 가격은 무려 27,900원!!
제가 이전에도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딸기피자 다음으로 맛있는 피자가 스테이크 피자입니다.
주문 내역서입니다.
STK_P (스테이크 피자 인듯 합니다.) 를 eco로 제공한다?
뭐 어찌됐든 좋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차례차례 나오고 먹다가 스테이크 피자를 먹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자친구는 오늘 스테이크가 질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와 다르게 파스타도 더 맵고 뭔가 이상하긴 했습니다.
제 생각에도 확실히 평소와는 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끼리는 농담으로 '원래 만드시던 분이 휴가를 냈나?'라고 했는데 다음에도 맛이 이러면 한번 말씀드려봐야 겠습니다.
확실히 명동점과 강남점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계산한 내역입니다.
영수증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거의 50%를 할인받아 먹는 느낌이니까요.
그간에 비해 별로라는 말이지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보다 맛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생일과 틈틈이 올라오는 쿠폰을 활용해 저렴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쿠폰을 또 챙겨주셨습니다.
아마 저는 이 쿠폰은 안 쓰고 설날에 부모님 모시고 5만원 짜리 쿠폰을 쓸 생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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