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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그랩(Grab) 이용 / 호이안 에코 롯지 & 스파

 이야기에 이어 호이안에서 처음 먹은 음식점인 'Orivy'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소개드리기에 앞서 숙소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렌트받아 타고 나왔는데요.

베트남의 덥고 습한 날씨를 우습게 봤었는지 저랑 아버지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자전거는 왠만하면 안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후에 다낭시내에서는 오토바이 렌트를 2일 해서 다녔는데요.

여행이 느낌이 확 달라지더군요.

한번 도전 해보시길 !

(저도 처음 탔습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기가 Orivy의 입구입니다.

저는 미리 알아보고 간것이 아니라 주변에 먹을 장소가 있나 찾아보다가 주변 상점이 너무 더러워서 결국에는 구글맵에서 가까운 별점 좋은 음식점을 찾다가 여기가 괜찮아보여 왔습니다.

(결국은 구글검색...)

그런데 입구 분위기부터 너무 이뻐서 굉장히 좋은 기분으로 식당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저의 아버지입니다.ㅎㅎ

야외에 테이블이 있어서 야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 이제 무슨 메뉴들이 있는지 확인해봐야죠?

메뉴판은 감성있게 만들었는데 가격이나 메뉴를 확인하는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한눈에 들어오질 않더군요.

대신 사진이 잘 나와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는 메뉴판을 그대로 사진을 찍었으니 필요하시면 한번 보시고요.
















저희는 목이 너무말라 음료부터 먼저 주문했는데요.

어떤 외국인이 먹는 주스가 맛있어보여서 저는 Season Mixed Fresh juice(42,000동)를 시켰습니다.

타이거 맥주(28,000동)를 시켰습니다.

주스는 망고와 바나나가 들어간 그냥 평범한 주스입니다.

시즌 믹스라는데 매번 들어과는 과일이 바뀌는듯 합니다.

가격이 한국돈으론 2100원 정도니까 부담없이 먹기에는 좋습니다.



다음으로 Hoi An Spring Rolls (67,000동)

이게 여기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물론 이게 맛없긴 힘들죠.

튀긴거니까요.



하지만 다음으로 나온...

Vietnamse Spring Rolls (72,000동)

이게 여기에서 시킨 메뉴중 최악이였습니다.

고기에서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나고 제 입맛에는 맞지않아서 1개만 먹고 먹지 않았습니다.

안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Hoi An Noodle (71,000동)

원래는 쌀국수를 시키려 했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주문이 안되서 뭘 시키지 하다가 시킨 국수.

이것도 시키지 마세요.

고기도 퍽퍽하고 맛없고 국수도 면이 다안익은 느낌이고 간도 안맞습니다.

비주얼은 괜찮아 보이지만 맛은 영 아닙니다.



이렇게 메뉴가 나와서 실망을 하고있었는데요...



Fried Rice with Egg (72,000동)

한 줄기 빛이 내려옵니다.

볶음밥은 평타 이상이였습니다.

다른게 맛이없어서 상대적으로 맛있었던 것일까요?

아버지와 저는 볶음밥을 폭풍 흡입했습니다.



식사 중간에 찍은 사진인데 볶음밥이 나온 타이밍에

튀긴 스프링롤은 다 먹어가고 저기 맛없는 스프링롤은 많이 남아있는것이... 맛을 대변해주는 듯합니다.



점심식사의 영수증입니다.

둘이서 이렇게 시켰는데 한국돈으로는 19,000원 정도군요.

물가가 정말 싸다고 느낍니다.


위치를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지도를 첨부 드립니다.

올드타운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식사할때 한국인 테이블 3 테이블과 외국인 2 테이블이 있었는데 별 말없이 맛있게 드시는듯 했습니다.

저는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저냥 쏘쏘...

근데 베트남에서 맛집?을 찾는걸 포기하고 깨끗한걸 찾고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일반 식당은 너무 더러워서 저는 힘들더라구요.

여튼 선택은 여러분의 몫^^


다음 포스팅에서는 첫날 받았던 마사지와 호이안의 명소인 올드타운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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