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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 베트남에서의 1일차 여정이 끝나지 않았는데요.
점식식사를 마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호이안을 둘러보았습니다.

호이안의 올드타운은 낮에 가면 밤보다 한산하게 걸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인력거 자전거, 오토바이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올드타운 안쪽 도보는 오토바이가 들어올수 없는데 자전거는 통행을 하니 조심하세요.

인력거 자전거는 멈추지도 않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많은 천등들이 밤이되면 화려하게 빛납니다.
올드타운의 낮은 잠시 둘러보기만 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점심먹기전에 제가 마사지를 예약해서 자전거를 반납하고 숙소에서 픽업해 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메일로 호이안에 있는 마사지샵에 문의를 하니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려주며 ‘카카오톡으로 문의를 하면 더 빠르게 문의가 가능하다’라고 하여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는 Pandanusspa 입니다.


오후 4시에 마사지를 받고싶다고 했더니 픽업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숙소 주소를 알려주었고 오후 3시 40분에 시간 맞춰 출발했습니다.
픽업차량 기사분도 굉장히 친절하셨고 가는동안 릴렉스되는 테마의 노래가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마사지 받을 때도, 돌아가는 차에서도 같은 음악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마사지 숍 입구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는 층수는 높습니다.

저희는 4층에서 마사지를 받아서 걸어 올라가는데 힘들었어요.

마사지 가격표입니다.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서 뭔가 이름걸고 하는거니 잘하겠지 하면서 Pandanus Signature Massage를 선택 했습니다.
아버지도 같은 마사지로 선택.
저는 마사지를 처음 받아서 평가를 하기가 좀 그런데요.
이번 여행에서 마사지를 두번했는데 여기가 더 좋았습니다.
왠지 마사지는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잘하시는 분이 걸려야 하는 복불복이지 싶습니다.
물론 어느샵이 더 잘하는 분을 많이 보유하고있느냐가 있겠지만요.
일단 시설은 깔끔하고 마사지를 정성껏 해주셨고 친절하셨습니다.
아로마 오일도 서비스로 조그마한 병에 샘플로 주셨습니다.
제일 좋은점은 픽업과 드랍 서비스 인듯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숙소에서 타고왔고 마사지를 받고나서 올드타운까지 차량으로 내려주셨습니다.
굉장히 편합니다.
솔직한 저는 다낭에 오면 다시 갈겁니다.

다른 샵도 같은 조건인지 모르겠지만 다낭에서 갔던 샵은 픽업과 드랍 모두 안됐습니다.

마사지가 끝나고 호이안의 하이라이트 올드타운의 밤거리를 구경했습니다.

다양한 가게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강변으로 가면 호객행위를 많이 당하는데요.
대부분이 '배를 타라' 라는 호객행위입니다.
배를 타고 소원등을 띄우는 것을 호객 상인들이 15만 동을 요구했었는데 인터넷에서 미리 알아보니 8만 동이 적정선인듯해 저는 8만 동 아니면 안 탄다고 하니 결국에는 8만동에 해줍니다.
배타는 시간은 20분.
8만동은 한국돈 4천원.
인당 2천원 꼴로 계산하면 됩니다.

베트남에서의 흥정은 무조건 하고 보는게 정답이지 싶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의 형수가 출산을 앞두고있는데 건강하게 출산하기를 기원하는 소원을 비셨습니다.

저 또한 나름의 소원을 적어서 초를 올려 강에 띄웠습니다.

점점 멀어져가는 소원등...
모든 사람들의 소원 하나하나 이뤄지면 좋겠는데 말이죠.

모두가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성에 젖은 아버지 ㅎㅎ
강가에서 바라보는 올드타운의 야경은 너무너무 아릅답습니다.
아 그리고 배가 이쁜배가 있고 좀 덜꾸민 배들이 있습니다.
왠만하면 이쁜거 타는게 이득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배를 먼저 볼 수있을진 모르겠네요.
워낙 호객 행위가 먼저 이뤄지고 배를 타는 식이다보니.
여튼 저희 배는 후자의 배였습니다. ㅋㅋ
저는 새로운 경험이긴 했지만 뻔했습니다.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은 배 타기입니다만 호이안 여행에서 인당 2천원은 안 아깝지 않을까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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