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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차에는

마블 마운틴(오행산)에 다녀왔습니다.


 오행산은 철, 땅, 물, 나무, 불의 다섯 가지 원소로 구성된 산이라고 하여

 '오행산'으로 불리다가, 

프랑스 식민지 시절 이래로는 주변에 대리석이 많다고 하여 

대리석산(marble mountain)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오행산의 위치.





워낙 유명한 관광지여서 그런지

매표소에서 부터 사람들이 북적합니다.



입장권 : 40,000동

엘리베이터 티켓 (편도) : 15,000동

왕복으로 하시려면 엘리베이터 티켓 두장을 사셔야 합니다.


저희는 입장권 + 엘리베이터 티켓(편도)로 2명 해서

55,000 X 2 = 110,000동을 냈습니다.



티켓 구매후 올라오면 안내 지도판이 있는데요.

사진을 찍던지 인터넷을 참고 하시던지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왠만하면 길을 잘 안헷갈리는데

여기는 길을 헤매지는 않았지만 

정확히 내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려면 곱씹어야 되더군요.


하지만 모르면 지나가는 사람잡고 물어보는게 장땡!



왼쪽이 입장권, 오른쪽이 엘레베이터 이용권? 입니다.


2층에 올라가면 직원이 끝을 찢습니다.

혹시나 미리 안찢어지게 조심하세요.



이렇게 생긴 기다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이곳은 엘리베이터 도착지점 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다낭의 풍경

당시에 해변쪽으로 리조트 공사가 많이 진행되는듯 보였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더 멋진 뷰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여기가 지도상의 1번 지점입니다.

무슨 뜻을 갖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간중간 석조 구조물들이 있었습니다.



여기가 4번 구역


여기가 뷰가 좋다고 써있었는데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서 뷰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굳이 안 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신비로운 구조를 하고있는

커다란 암벽들을 만나게 되구요.



자 여기서 중요합니다.

이 표지판에서 5번 (VAN THONG CAVE)로 갈것이냐.

아니면 11번 (TAM THAI PAGODA)로 갈것이냐.



저는 5번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동굴을 들어가게 되면 이게 길이 맞아?

할정도의 가파르고 좁은 길이 나옵니다.

(약간 구린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더욱 빠르게 나오고 싶죠)


여기를 통과하고 위로 나오면

굉장히 힘든데요...



위와 같은 풍경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굉장히 먼 곳까지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미케비치는 참으로 긴 해변이더군요.


하지만 왼쪽에 좀더 높은 봉우리가 보입니다.

저기가 8번 (The highest peak) 입니다.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가는데요.

이렇게 시원한 풍경을 볼수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니까 누가 드론을 날려서 조종하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9번 10번 동굴을 들어갔습니다.


동굴 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는데요.

이 구멍 사이로 빛이 들어옵니다.


하늘에서 바닥으로 내려오는 빛을 보려면

정오쯤 가야지 볼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동굴이 가장 큰 동굴인데요.


동굴이 굉장히 습했고 

저는 여기서 사진찍느라 가만히 서있다가 모기에 물렸습니다.

모기에 안물리도록 주의하세요.

어린이들은 특히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보고나서 저희는 11번의 아랫길로 

계단을 내려와 오행산을 떠났습니다.


아랫길로 내려오면 음료수와 각종 잡화를 팔고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탔던 입구까지 걸어서 왔고

주차를 해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오토바이를 숙소에서 2일동안 빌렸는데요.

하루에 10$ 해서 총 20$를 지불했고

기름값은 4만동 (2천원)어치만 넣고 탔습니다.


오토바이 관련해서는 계속 언급하겠지만

정말 효율이 좋고 색다른 여행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저도 처음 타봤습니다.

용기내서 도전을 해보시죠!


오행산은 생각보다 체력이 소모되는 일정이고

시원한 물은 기본 간편하고 낮은산을 등산 한다는 생각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동네 뒷산 정도?)


그럼 다음 이야기는 다낭의 롯데마트 쇼핑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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